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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대생 3명 교통사고로 사망

박성구

입력 : 2005.03.09 09:55

시신 내일 낮 한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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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학에 유학중이던 한국인 여대생 3명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사고가 난 건 지난 토요일 오전 9시30분, 펜실바니아주 덴빌시 인근 80번 도로에서입니다.

유학생 최정윤씨가 후배 3명을 태우고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으며 마주오던 차와 충돌해 최씨 등 3명이 숨졌습니다.

김진희씨는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봄방학을 맞아 뉴욕으로 여행가는 길에 난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숨진 여학생들은 한국서 고려대 또는 이화여대를 나온 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재원이었습니다.

대학과 현지 교민사회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

[신동민/한인학생회장 : 지도교수들이나 여기저기 인터내셔날 디렉터들이 많이 슬퍼하시고 지도교수는 한참 울고가시고...]

이들의 시신은 오늘(9일) 현지 장례식을 치른 뒤 내일 낮 뉴욕 JFK 공항을 통해 본국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