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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경제정책 일관성 유지해야"

유영수

입력 : 2005.03.08 06:55

"이 전 부총리 사퇴, 단기적으로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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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조조정의 달인' '경제위기의 해결사'로 불리던 이 전 부총리의 사퇴가 발표된 후에 재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 우리 정부의 경제 정책이 계속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헌재 전 부총리는 퇴임사에서 자신 개인의 문제로 회복 기미의 경제에 부담을 줘서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호/재정경제부 공보관 : 이제 간신히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국민경제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재계와 대부분 경제 전문가들도 이 전 부총리의 사퇴가 단기적으로는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데 의견 일치를 보고 있습니다.

경제 사령탑의 교체는 불가피하게 시장 불확실성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전 부총리가 일관되게 시장주의자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는 점에서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오문석/LG경제연구원 박사 : 정책조정자로서의 역할이라던가 정책 불확실성이 다시 불거진다면 경기회복에 상당히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불확실성을 해소해주고, 일관된 정책기조를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이규황/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 앞으로도 시장 경제의 원칙을 존중하고 경제에 올인하는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부가 이헌재 낙마의 충격을 이겨내고, 경제회복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후임경제 수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