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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가 취소된 뒤에 가끔씩 운전대를 잡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이런 무면허 운전자만
노려서 고의로 사고를 내는 자해공갈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의 운전면허시험장을 돌며 무면허나 동승자 없는 임시면허 운전자를 겨냥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46살 한 모씨 등 8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사고가 나면 처벌을 받는데다 1년간 면허시험 자격이 정지된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한 모씨/피의자:
면허시험장 (부근)에서 무면허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를 내면 합의를 잘 해줍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1년 동안 19차례에 걸쳐 사고를 내 합의금으로 4천8백만원을 뜯어냈습니다.
[오 모씨/피해자
: 계속 차를 힐끔힐끔 쳐다보더라고요. 그러더니 차가 싹 지나가니까 뒷문에 자기 몸을 툭
부딪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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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모씨 등 16명은 중앙선을 넘거나 불법 추월하는 차량을 노려 일부러 오토바이 사고를 냈습니다.
32차례에 걸쳐 받아낸 액수만 1억2천여
만원.
[장 모씨/피의자 : 출근 시간대쯤 되면 버스 넘어서 오는 차들이 있거든요. 역주행해서. 그 역주행하는 차랑 부딪혀서...]
경찰은 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릴 경우 처벌을 두려워하지 말고 반드시 경찰서를 찾으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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