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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반대파 의원, '당직자 추가사퇴' 요구

주시평

입력 : 2005.03.0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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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진정되는가 싶던 한나라당이 다시 시끄럽습니다. 행정도시 이전 반대파가 이번에는 전여옥대변인과 김무성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행정도시 특별법 반대파 의원 8명은 오늘(7일) 당직자들의 추가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김덕룡 원내대표 사퇴 이후 집단적 움직임을 자제해왔던 모습에서 벗어나 다시 포문을 재개한 것입니다.

[이재오/한나라당 의원(행정도시 이전 반대파) : 대표가 임명한 당직자는 마땅히 수리를 하고 난 다음에 그리고 의총에서 원내총무 경선 날짜를 정하고...]

특히 반대파 의원들에게 의원직을 그만둘테면 그만두라고 했던 김무성 사무총장과 전여옥대변인을 향해서는 이름을 못박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김 총장과 전 대변인은 당직은 그만두라고 해서 그만두는 게 아니라며 이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받아쳤습니다.

오는 11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도 친박과 반박그룹의 대결로 치닫고 있습니다.

친박그룹에서는 5선 경륜의 강재섭 의원과 중도성향의 서울 출신인 맹형규 의원으로, 반박그룹에서는 중도 소장파를 대변하는 권철현 의원과 행정도시 이전 반대파인 과천 출신 안상수 의원으로 후보가 압축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홍준표 당 혁신위원장은 당 혁신안이 마련되면 곧 바로 7월쯤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박 대표의 신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또 다른 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