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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은 없었다?

박상규

입력 : 2005.03.07 17:44

<이헌재 경제 부총리 사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물의를 빚어온 이헌재 경제 부총리가 사퇴했습니다.청와대는 사표를 수리하고 2~3일 안에 후임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총리는


<이헌재 경제 부총리 사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물의를 빚어온 이헌재 경제 부총리가 사퇴했습니다.청와대는 사표를 수리하고 2~3일 안에 후임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총리는 차관을 통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으나, 퇴임 기자 회견은 갖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퇴의 변을 통해 '부동산 투기는 절대 하지 않았으나 대통령과 막 살아나기 시작한 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물러난다'고 말했습니다. 요컨대 '잘못한 건 없지만 시끄러우니 물러난다'는 다소 석연치 않은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있습니다.

<증시 등 요동 안쳐>

이 부총리의 사퇴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 시장은 한때 종합주가지수 1000선이 무너지는 등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곧 안정을 되찾았고, 코스닥도 500선이 붕괴됐지만 폭락하지는 않았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 부총리의 사퇴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기보다는 목요일로 다가온 선물.옵션 만기와 오랜 상승에 따른 피로감 등을 조정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헌재부총리의 사퇴가 남긴 것과 남는 의혹들, 그는 누구인가, 복귀에서 사퇴까지, 재계와 시장·시민 단체의반응 등을 집중 보도하겠습니다.

<한나라 원내대표 경선 합종연횡 가속>

행정도시법 통과 파문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덕룡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겨냥한한나라당 후보들 간의 합종연횡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반 박근혜 대표 진영은 박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 전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움켜쥔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깨끗한 한국' 시리즈, 오늘은 <부패 평가 바꾸자>란 제목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폭설 피해 늘어나...부산.경남 도심은 진정세>

영동 지방에 이어 1세기 만의 폭설이 내린 부산.경남 지방도 서서히 눈 피해에서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약에 취해 진료는 물론 시술까지 한 병원장이 적발됐습니다. 아버지 청부 살해, 무자비한 버스 폭행, 자해 공갈 비상 같이 요즘 세태를 반영하는 듯한섬뜩한 사건·사고 소식들도 적잖게 들어와 있습니다. 내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외모 만족도가 세계적으로 아주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6강 자신 있다>

오는 6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축구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브라질, 스위스, 나이지리아와 함께 예선 F조에 포함됐습니다. 세계 최정상급인 브라질과 한 조에 속한 게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지만 전문가들 특히 히딩크 감독은 현지 인터뷰에서 '한국의 16강 이상 진출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떠오른(^^) 샛별' 박주영 선수도 우리의 16강 진출을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굴지의 전자 회사 소니에 미국인 CEO가 영입됐습니다.

8 뉴스는 이 밖에

▶ 국방부, 전군 사정관 회의 / 차세대 디스플레이 격돌 / 저소득층 주거 부담 가중

▶ 건교부 업무 보고 / 한승조.지만원씨 속보 / 경실련, '판교 개발 이익 16억 챙겨' 주장

▶ LG 백화점, 화재 쉬쉬 안전 뒷전 / 조류 독감 퇴치 성공 / 스그레나, 미군 고의 총격 비난

▶ 미군, 이라크에서 사망한 고 최민수씨에 명예 시민증 수여 / (테마) 여든살 초등학생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