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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총리 퇴진압력 수위 고조

허윤석

입력 : 2005.03.07 06:19

청와대, 거센 퇴진압력에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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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부총리에 대한 사퇴 압력도 시간이 갈수록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여권 내에서까지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청와대가 곤혹스런 모습입니다.

허윤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지도부 경선에 출마한 장영달 의원은 어제(6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헌재 부총리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장영달/열린우리당 의원 : 본인이 이 시점에서 국가와 민족 앞에 어떤 자세를 취하는게 좋은지 심각한 성찰과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한명숙 의원도 국민이 납득할 수 없다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말하는 등 여당내 당권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발언수위가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다수의 공무원들을 모독하지 말고 자진 사퇴하라고 공세를 계속 했고, 민주노동당은 청문회를 실시하자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전공노 재정경제부 지부는 지부장이 용퇴를 권고하고 나선 가운데, 오늘 회의를 열어 노조의 공식 입장 발표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지금은 경제정책의 일관성 유지와 경제활력 회복이 중요하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거세지는 퇴진압력에 곤혹스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