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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특수효과 세계적 수준

김희남

입력 : 2005.03.05 19:40


<8뉴스>

<앵커>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한국영화의 성장 이면에는 과학의 힘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몰라보게 달라진 영홧속 첨단 특수효과를, 김희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등에 당첨된 로또 복권을 갈매기가 채가버리면서 대박의 꿈은 한순간에 사라집니다.

수십만 마리의 벌떼가 달라들어 배우의 옴몸을 물어뜯습니다.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특수효과의 발달로 영홧속에서는 산이 바다로 변하기도 하고, 하등동물이 원하는대로 움직여주기도 합니다.

[이문식/영화배우 : 실제로는 아무 것도 없는 건데, 그러니까 가상의 연기를 하는 겁니다. 거울도 보면서...]

공포영화 레드아이는 가상의 유령열차라는 영화적 특성 때문에 전체의 30%를 컴퓨터 작업으로 처리했습니다.

[추창민/영화감독 : 특수효과 처리로 무엇보다 사실감이 크게 높아졌죠. 이런 지원이 안된다면 영화는 지금과 많이 달라지겠지요.]

특수효과는 현실적 한계를 뛰어넘어 영화의 사실감과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관객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특수효과는 영홧속에서 갈수록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수효과의 발달로 영화에서는 이제 불가능이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