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상대책회의..사퇴 김 원내대표 후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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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 원내대표의 사퇴로 심각한 내분을 겪고 있는 한나라당이 새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표가 이 혼란을 빠른시일 안에 수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덕룡 원내대표는 어제(4일) 사퇴하면서 행정도시법 반대파 의원들에게 투쟁위원회를 해체하고 박근혜 대표를 중심으로 단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행정도시법 통과
이후 확산일로를 걷던 당내 파열음을 봉합하기 위해 최후의 카드를 던진 것입니다.
사퇴
이후 반대파의 공세는 다소 누그러진 분위기입니다.
[이재오/한나라당 의원 :
김 대표의 사퇴가 당의 새로운 발전에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표를 중심으로 당의
면모를 쇄신해야 합니다.]
그러나 원내대표의 사퇴와 행정도시법 무효화 투쟁은 별개의 문제라며 계속 반대입장을 고수하겠다는 의원들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박근혜 대표는 어젯밤 나라발전연구회 월례토론회를 마친 뒤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그런 문제는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절차를 밟아서 공당이니까 사퇴를 다수가 생각하면 해야죠.]
박 대표는 그러나 사퇴문제는 한두사람의 의견이 아닌 전체 의원들의 생각을 묻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해 당 내분 수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아침 8시반부터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후임자 선출 문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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