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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 의원, 원내대표 사퇴 선언

남상석

입력 : 2005.03.04 18:59

"박 대표 중심으로 단합" 호소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가 오늘(4일) 원내대표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복합도시 특별법 처리 이후 당의 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을 사임하기로 했다"며 "단식중인 전재희 의원이 하루 빨리 단식을 중단하기를 호소하며 박세일 의원도 의원직 사퇴를 철회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반대파 의원들도 비상대책위를 해체하고 박근혜 대표를 중심으로 단합해서 새로운 출발을 해 줄 것을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는 7,8일쯤 소집될 예정인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사퇴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입니다.

김 원내대표는 17대 총선 직후인 지난해 5월 제1야당인 한나라당의 원내대표에 당선돼 10개월여동안 원내대책을 이끌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