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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동통신사 직원들이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심부름센터에 넘겼는가 하면, 경찰이 경찰 전산망을 통해서 개인정보를 빼내
이를 팔았먹었습니다.
대구방송 이종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KTF는 대리점 업주 48살 홍모씨가 개인정보 판매상 37살 이모씨에게 매달 200만원을 받는 대가로 가입자 정보를 유출했습니다.
LG텔레콤은 직원 22살 남모씨가 휴대전화 대량 가입을 대가로 개인정보를 넘겼고, KT는 용역회사 직원 32살 설모씨가 8차례에 175만원을 받고 개인정보를 유출했습니다.
[유성열/대구지검
특수부 검사
: 개인정보가 조직적으로 광범위하게 유출이 되고 있다는 것이 이번 수사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가입자의 주민번호와 주소 등으로 SK텔레콤이 95건, KTF 42건, LG텔레콤 35건, KT 28건으로 모두 200건입니다.
개인정보 판매상들은 개인정보를 건당 10만원에 심부름센터 업주 46살 김모씨에게 넘겼습니다.
특히 현직 경찰관인 34살 장모씨는 경찰 전산망을 통해 개인정보를 조회한 뒤 이를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KTF 대리점 업주 48살 홍모씨
등 5명을 구속하고 개인정보판매상 33살 정모씨 등 8명은 불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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