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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경기 회복 위해 무리한 정책추진 안돼"

양만희

입력 : 2005.03.03 15:19


노무현 대통령은 "경기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재정경제부의 새해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경기가 천천히 견실하게 회복돼, 회복된 경기가 오래 가게 잘 관리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김영주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이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정책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하고, "6개월 이내의 단기 대책보다는 2, 3년이나 1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대책을 써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경기와 관련해서는 여러 전망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정부는 하나를 선택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노 대통령은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이 올 상반기 중에 대책을 내놓겠다고 공언한 임대 주택 사업과 관련해서는, "공공 부문이 서민형 임대주택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지난해 재경부의 업무 실적 가운데 신용불량자 대책과 중소기업 대책 그리고 종합부동산세제 도입 등이 업무 절차나 실적 면에서 잘 된 정책이라고 치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