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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의원 검찰 출석, '공천헌금' 조사

곽상은

입력 : 2005.03.03 15:00

김충환 의원은 오는 9일 소환 예정


지난 2002년 당시 민주당의 동대문구청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억대의 공천헌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이 3일 오후 2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의원은 기자들에게 "당시 지구당 운영이 어려워 차용증을 써주고 돈을 빌렸을 뿐"이라며 "검찰조사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송모 후보로부터 금품을 받은 경위와 정확한 액수, 또 이 돈이 공천을 돕는 대가였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한편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철거업체 대표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3일 검찰에 나올 예정이던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은 개인사정을 이유로 연기를 요청해와 오는 9일 다시 소환하기로 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