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미사일 실험 위협은 대화정신에 위배"

김성준

입력 : 2005.03.03 09:47

미 국무부 "북한인권 국제회의 비용 지원"

동영상

<앵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유예조치 철회 발표는 미국을 아주 화나게 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북한이 외무성 비망록을 통해서 미사일 발사유예조치를 철회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6자회담 정신에 위배된다고 비난했습니다.

미 국무부 어럴리 부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을 공격할 의도가 없으며 따라서 북한의 위협도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이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6자 회담에 나와 하면 될 것이라면서 조속한 대화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어럴리 부대변인은 또 북한의 6자회담 불참 선언 이후에 뉴욕채널을 통한 북미간 실무접촉은계속 중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국무부는 인권단체인 프리덤 하우스에 북한 인권관련 국제회의 개최비용으로 197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의회가 북한 인권법과 관련해 새해 미정부 세출예산에 배정한 200만 달러를 집행하는 조치입니다.

북한인권법 통과에 따른 관련 예산집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미 행정부의 북한 인권 압박 정책도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