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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 두달째 급등…상승률 5% 육박

하현종

입력 : 2005.03.02 17:45

공공요금 인상과 국제유가 불안 원인으로 '오름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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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들어 물가가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생활물가 상승률이 5%선에 육박하는 등 서민들의 체감물가도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물가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식료품 등 156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월 4.7% 상승에 이어 두 달째 오름세입니다.

생선과 채소 등을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도 전달에 비해 7.8% 급등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닭고기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59.6% 올랐고, 귤이 47.7%, 담배가 27.8%, 전철료가 26.9%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까지 견인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집계 결과 지난달 소비자물가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올 1,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로 정부의 연간 물가억제 목표치인 3% 초반을 유지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달에 공공요금 인상 요인이 있고 국제유가까지 불안정해서 앞으로 물가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