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들어 기온 영상, 퇴근길 사정은 나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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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아침 서울과 인천 지역에 예상치 못한 폭설이 내렸습니다. 미끄럼 사고가 속출하고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면서 출근길 정체가 극심했습니다.
정형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아침 서울과 인천 등지에 5에서 10cm의 기습 폭설이 내렸습니다.
학교 개학일에 예고 없이 큰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은 시작도 되기 전에 마비됐습니다.
또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붙어 미끄럼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40분쯤 23살 김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받아 운전자 김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주요도로 곳곳에서 눈길 미끄럼 사고와 접촉사고가 잇따라 출근길을 더욱 더디게 만들었습니다.
눈길 혼잡을 피하려는 시민들이 대중교통 수단으로 몰리면서 지하철 주요역과 버스 정류장은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특히 지상구간 전철 선로에 눈이 쌓이면서 곳곳에서 전동차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오전 7시 반쯤 지하철 1호선 용산역에서는 눈 때문에 선로 변환장치가 고장나 전동차 운행이 10분 동안 중단됐습니다.
항공기 운행도 차질을 빚어 오전에만 국내선 25편이 결항됐습니다.
오후 들어 전국의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며 대부분 눈이 녹아 퇴근길 사정은 조금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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