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아침 7시 40분 쯤 충남 예산의 충의사에 46살 양모씨가 담을 넘어 들어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 현판을 떼어 달아났습니다.
무단 철거된 현판은 박 전 대통령이 지난 1968년 윤봉길 의사를 기린 충의사 준공식에 참석해 그 자리에서 쓴 가로 150, 세로 60cm 크기의 현판입니다.
양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윤봉길 의사의 사당인 충의사에 일본군 장교를 지낸 박 전 대통령의 휘호가 걸려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양씨의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공용물 손상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