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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무역적자 해마다 증가세

하현종

입력 : 2005.03.0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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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대일 무역적자 규모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지난 1950년 이후 단 한차례도 대일무역에서 흑자를 낸 적이 없습니다.

하현종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 1948년부터 올해 1월까지 대일 누적 무역적자가 2천3백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돈으로 230조원이 넘는 규몹니다.

대일 무역적자는 50년부터 59년까지 10년동안 1억9천만달러를 기록한 이래 꾸준히 늘어, 90년부터 99년까지는 천1억3천4백만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2000년 이후에는 적자폭이 더욱 커져 재작년엔 190억3천만달러, 작년은 244억4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 두해동안 대일 무역적자는 지난 1990년부터 14년동안 우리나라가 무역을 통해 벌어들인 흑자 총액과 맞먹을 정돕니다.

이처럼 무역적자가 해마다 커지는 것은 부품 소재의 대일 수입 의존도가 너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2003년 우리나라의 대 일본 부품 소재 수출은 77억달러에 그친 반면, 수입은 216억 달러로 이 부분에서만 139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대일 무역적자 규모를 줄이려면 무엇보다 부품, 소재산업의 기술자립이 절실히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