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인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서울 강남지역 주민보다 강북지역 주민이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2년 12월부터 1년동안 전국 시군구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진료를 받은 상병 50종을 분석한 통계자료에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25개 구별 조사에서 고혈압 환자의 경우 송파구가 인구 1만명당 평균 365명으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강동구 376명, 강남구 379명 수준이었지만 강북의 중구는 530명, 용산구 525명으로 강남 지역보다 환자가 100명 이상 많았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도 강남구와 관악구가 124명으로 25개구 가운데 가장 적은 반면에, 중구가 189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