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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여전..서울 아침기온 영하 9도

이대욱

입력 : 2005.02.2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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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월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날씨는 한겨울 추위 그대로입니다. 주말인 오늘(26일) 아침 서울은 영하 9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밤사이 거리 표정을 이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 졸업식을 치른 대학교 앞.

예년 같으면 아쉬운 정을 나누느라 떠들썩했을 곳이 불황에 강추위까지 겹쳐서인지 어느 해보다 한산합니다.

칼바람에 옷깃을 단단히 여민 주인 만큼 따라나선 강아지도 채비를 철저히 했습니다.

살을 에는 매서운 추위에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더욱 바빠집니다.

[고민수/서울 봉천동 : 지금 인제 봄도 왔고 비도 왔는데 따뜻해질 것 같아요. 따뜻해졌으면 좋겠어요.]

[이승훈/서울 가양동 : 너무 추워요. 요즘...]

서울 남대문 시장. 한창 봄옷 준비를 하는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바빠야 할 시장통이지만 강추위에 발길이 뜸합니다.

[김지애/인천 계산동 : 마음은 봄인데 날씨는 겨울이니까. 아무래도 옷입는 것도 그렇고...]

주말인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의 수은주가 어제보다 2,3도 가량 낮아졌습니다.

추운 날씨는 내일까지 계속되다 모레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