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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설이 내려 쌓인 설악산에서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카메라에 잇따라 포착됐습니다.
가족 수가 크게 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2일 해발 8백미터 설악골 부근, 1미터가 넘는 눈속을 헤치며 산양 한마리가 뛰어갑니다.
지난 2003년 탈진한 새끼 산양에 이어 2년 만에 산양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입니다.
생후 2년생 정도로 폭설에 먹잇감이 부족하자 산 아래 쪽으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상만/설악산국립공원
사무소: 먹을 것을 찾아다니는 그 모습을 봤을 때 굉장히 건강해 보였고, 탈진이나 이런 문제는 별로 걱정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바로 다음 날에는 저항령 부근에서 또 다른 산양이 발견됐습니다.
지난 달 중순 무인카메라에 촬영된 데 이어 올
들어서만 세번째, 설악산의 산양이 꾸준히 증가해 최근엔 100마리 넘게까지 개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종오/설악산국립공원
사무소 : 산양이 자체적이고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그런 개체군을 형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채취한 산양의 털로 유전자를 분석해 보다 체계적으로 산양을 관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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