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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상품수지 사상 최대 흑자

박진호

입력 : 2005.02.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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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올 들어 기세가 꺾일까봐 걱정했던 우리 수출이 잘 돼나가고 있습니다. 1월 중 상품 수지는사상 최대의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 경상수지 흑자는 38억7천만달러로 한달 액수로는 역대 세번째로 많습니다.

특히 다른 나라와의 상품 거래를 나타내는 상품수지는 전달보다 16억7천만달러나 증가한 44억9천만달러의 흑자였습니다.

지금까지 기록인 98년 5월의 42억달러를 갈아치우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조선업계의 대형 선박 인도가 지난달에 집중된 것이 흑자 폭을 키웠습니다.

[정삼용/한국은행 국제수지팀 : 2월에 장기간 설 연휴로 많은 수출 물량이 1월로 몰렸습니다.]

내수 회복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유일한 경제 버팀목인 수출이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한 점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환율 불안과 원자재값 급등 같은 악재 속에 오래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박종규/금융연구원 : 수출이 잘되는 것은 시간을 벌었다는 얘깁니다. 이 기간에 내수경제의 내실을 다져가는 경제 운용이 시급합니다.]

반면 지난달 해외 출국자수는 1월로는 가장 많은 89만7천명이나 돼 여행수지는 7억9천만달러의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