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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반드시 막겠다"

김승필

입력 : 2005.02.25 10:21

"북핵문제는 원칙따라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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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임 2주년을 맞은 노무현 은 오늘(5일) 국정연설을 통해 향후 국정기조를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선진경제 달성을 위해서 노력하고 부동산 투기는 반드시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먼저 지난 2년간 경기침체로 국민에게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힌 뒤, 더디기는 하더라도 반드시 경제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선진경제로 나아가기 위해 경제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특히 부동산 문제만은 투기와의 전쟁을 해서라도 반드시 안정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투기를 막기 위한 세제가 완비되어 가고 있고 올해안에 모든 거래가 전산화돼서 부동산 투기가 100% 노출됩니다. 투기조짐이 있을 때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반드시 막겠습니다.]

노 대통령은 독재정치의 유산인 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선거구제도를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국회의원 수를 늘려서라도 지역구도를 해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과거사 진상규명 문제와 관련해서는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는 비난도 있지만 과거에 대해서 솔직해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핵문제에 대해서는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이 발생하긴 했지만 근본적 구조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면서 "일관된 원칙에 따라 차분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희망과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선진한국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자고 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