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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경찰, 한국학생 알몸수색...물의

남승모

입력 : 2005.02.24 09:08


스위스 경찰이 한국 학생에게 알몸 수색 등 과잉 검색을 벌인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한국인 이모씨는 지난 18일 프랑스에서 기차편으로 스위스에 입국하는 중 국경 경비대에 끌려가 알몸 수색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몇 차례 폭행까지 당했다고 스위스 한국 대사관측에 알려왔습니다.

이씨는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분말형태의 영양보조식품이 마약으로 오인받아 끌려간 뒤 마약반응검사결과 음성으로 밝혀졌는데도 경찰이 나체 상태에서 무릎을 꿇게 하고 발길질과 함께 뺨까지 때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씨는 무혐의가 밝혀진 뒤 책임자로 보이는 사람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