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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란 지진피해로 420명 사망

표언구

입력 : 2005.02.23 19:57|수정 : 2005.02.23 19:57

외신들 "사망자 5백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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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란의 지진피해 사망자가 420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피해 현장에서는 구조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순식간에 폐허로 변한 삶의 터전 앞에서 피해주민들이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UN과 국제사회의 지원 속에 구조작업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수는 420명.

외신들은 그러나 사망자가 5백명을 넘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아미르/지진 피해자 : 지진이 나면서 먼지가 일었어요. 마을에 돌아와보니 다들 죽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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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파커 불스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혼식을 조용히 치르려는 찰스의 뜻을 여왕이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버킹엄궁측은 설명했습니다.

[레이시/왕실 전기작가 : 찰스와 카밀라를 냉대하려는 것이 아니라 여왕의 권위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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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낸 한 일본 남성이 난폭한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제지하려던 경찰은 이 남성이 몽둥이를 집어들자 달아나고 있습니다.

문제의 화면이 공개된 뒤 고이즈미 총리까지 나서 경찰의 훈련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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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가정부가 7개월 된 쌍둥이를 난폭하게 다루더니 때리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부모의 몰래카메라로 덜미가 잡힌 이 여성은 경찰에서 아기들이 TV시청을 방해해서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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