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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에이즈 감염 사실 배우자 통보 의무화 추진

남정민

입력 : 2005.02.23 11:32


싱가포르 정부는 에이즈 환자의 배우자에게 상대방의 에이즈 감염 사실을 반드시 통보하도록 하는 법률 제정을 검토 중이라고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싱가포르 에이즈 환자의 부인 중 절반 정도가 남편의 감염 사실을 몰라 전염 위험이 높은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6월 현재 싱가포르 에이즈 감염 여성의 62%는 기혼자였고, 이들 대부분이 남편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