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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6자회담서 원하는 것 주고받아야"

입력 : 2005.02.23 11:37


반 장관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에서 6자회담 한·미·일 수석대표간 3자 고위급협의가 열린다"며 "3국은 최근 전개되는 상황을 파악·분석하고 앞으로 북핵 문제에 대한 대처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얘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김 위원장에게 전한 구두친서에서 북한의 '합리적 우려'를 언급한 데 대해 "그 것은 북-중 양국간 내용이어서 코멘트하기는 적절치 않다"고 답변을 피했다.

반 장관은 닝푸쿠이 중국 한반도문제 담당 대사가 '중국 뿐 아니라 모든 나라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전적으로 동감"이라며 "북한을 포함해 모든 나라들이 각자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 한도의 노력이 필요하며, 그런 방향으로 우리 정부도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 장관은 '제4차 6자회담 이전이라도 실무회담 형식의 회의를 열어 실질적 결과를 이끌어 낼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미리 협상 결과를 예단해 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은 정당한 태도가 아니다"라며 "그 모든 문제는 협상 테이블에 들어와 협의 과정을 통해 풀어 나가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