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부정적 의견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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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후속대책과 관련해서 국회 행정수도특위는 재정경제부등 12개 부처의 이전에 잠정적인 의견접근을 봤습니다. 그러나 여야 모두 당론추인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어 최종합의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는 국회 행정수도 특위의 잠정안을 보고받고 당론 채택여부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늘 오전 정책 의총을 열어 여야 특위에서 잠정합의된 12개 부처 이전안이 충분치 못하다면서 부정적인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최종적인 협상권한은 당 지도부와 행정수도 후속대책 협상팀에게 일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나라당도 의원 총회를 열고 12개 부처 이전안 수용 여부를 놓고 토론을 벌였지만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김문수, 이재오, 이병석 의원등이 잇따라 발언에 나서 12개 부처 이전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박근혜 대표와 박세일 정책위의장도 부처 이전 대상을 법안에 포함시키는데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당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회 신행정수도특위 소속 여야 의원 4명은 심야 비공개 회담을 갖고 재경부, 행자부를 포함한 12개 부처, 기획예산처를 비롯한 3개처, 그리고 국세청을 포함한 3개청을 이전한다는데 잠정합의했습니다.
여야 협상팀은 각 당의 당론추인여부를 토대로 다시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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