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스트레스에 의한 자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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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이은주 씨 자살 소식이 전해진 뒤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밤새 이어졌습니다. 이씨의 자살 원인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심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22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배우 겸 탤런트 이은주씨의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영안실에 차려졌습니다.
동료 연예인들을 비롯해 밤새 조문객이 줄을 이었습니다.
영화인들은 영화인 추모단 이름으로 추모서를 발표하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차승재/영화인 추모단 대표: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큰 만큼 그녀가 우리에게 선사했던 소중한 영화들의 진심을 다해 감사를 전하면서 그녀를 영원히 기억하고 추억하려
한다.]
자살 동기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의문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일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었다"는 유서 내용으로 미뤄 영화 '주홍글씨'로 인한 스트레스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유족들도 '주홍글씨'를 찍고 나서 이씨가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씨가 병원에서 치료 받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이씨가 출연한 영화가 '주홍글씨'뿐이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주홍글씨' 제작사와 이씨 소속 기획사 측은 영화와 자살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의 죽음을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로 결론지었지만, 자살 원인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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