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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실업률 3.9%...4년내 최고

박진호

입력 : 2005.02.22 10:11

구직단념자 수도 석 달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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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부 경제지표들의 회복신호에도 불구하고 고용사정이 좀처럼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실업률이 1월 기준으로는 4년만의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박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월 실업자는 90만4천명으로 전달보다 5만명이 늘어났고, 실업률도 3.9%로 0.2%포인트 높아졌다고 통계청이 밝혔습니다.

1월 실업률로는 2001년의 4.7% 이후 4년만의 최고입니다.

15세에서 29세사이의 청년실업자는 전달보다 만명이 늘어난 43만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청년실업률도 전달보다 0.2%포인트 오른 8.7%로,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특히 취업을 아예 포기하는 구직단념자 수가 전달보다 3만천명이나 늘어난 13만6천명으로 3개월 연속 증가해 악화된 경제여건을 반영했습니다.

통상 12월과 1월에는 방학과 졸업시즌이 계속되면서 재학생과 졸업예정자들의 구직활동으로 실업률이 다소 높아집니다.

하지만 이런 계절적 특성을 감안한 계절조정 실업률도 3.6%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높아져 여전히 고용문제가 경기회복의 걸림돌이 되고 있음이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