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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EU 국가 관계 복원되나

양철훈

입력 : 2005.02.22 07:00

오늘 미국-나토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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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순방에 나선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전쟁 이후에 소원해진 유럽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 아주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오늘(22일)은 나토 정상들과 회담을 가집니다.

파리에서 양철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유럽 순방 첫 일정으로 벨기에를 방문한 부시 미국 대통령은 유럽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라크전으로 빚어진 유럽과의 갈등을 이번 기회에 씻어내겠다는 것입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 미국과 유럽의 동맹관계는 전세계 평화와 번영에 필수적입니다. 일시적인 갈등이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어제 저녁에는 이라크 전쟁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프랑스의 시라크 대통령과도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이라크 재건과 중동평화 건설에 서로 협조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은 나토정상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라크 재건 과정에 유럽연합의 역할을 거듭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미국과 EU 국가들은 이란 핵문제 처리 과정과 교토의정서 채택 등에 이견을 보이고 있어 완전한 관계 복원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