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내일 추위 풀리고 눈소식

홍서연

입력 : 2005.02.21 19:51|수정 : 2005.02.21 19:51

동영상

<8뉴스>

내일(22일) 추위는 풀리지만 대신 눈소식이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역은 오늘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내일 오전쯤이면 눈발이 꽤 굵어지면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그밖의 충청지역도 내일 오전 중에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확률이 오전에는 60%, 오후에는 80%로 시간이 갈수록 점차 높아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동해안지방이 1~3cm, 충청은 1~5cm, 서울·경기와 영서는 3~7cm가 되겠는데요.

특히 수도권쪽으로 눈의 양이 많기 때문에 교통불편이 우려되는 상태입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북쪽에서부터 구름이 점차 발달하고 있습니다.

구름이 들어오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경기와 강원도 영서지방은 하루종일 눈이 오락가락하겠습니다.

그밖의 충청과 강원지역은 낮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호남과 경상북도는 오후나 밤 한때 비가 오겠고 경남과 제주는 구름만 많이 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이면 추위는 완전히 풀리겠습니다.

아침기온도 오늘보다 5~6도 가량 올라갈 것으로 보이고요.

한낮 기온도 영상 5도 안팎까지 올라가면서 추위가 완전히 물러가고 충청과 남부는 눈보다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이번 주에는 주중에는 계속해서 눈과 비소식이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쯤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지만 이 때는 반짝 추위가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