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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해일 희생자 유가족, 태국정부 제소 방침

신승이

입력 : 2005.02.18 14:53


지난해 남아시사를 강타한 지진해일 참사와 관련해 첫 소송이 제기될 전망입니다.

태국 현지 언론은 당시 희생된 독일과 오스트리아인 관광객 19명의 유가족들이 경보 지연 발령을 이유로 태국 정부 등을 미국 뉴욕 지방법원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가족 변호인단은 "피해 보상보다는 지진해일 경보 발령 과정에서 태국정부의 태만을 입증하는 것에 우선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태국 검찰청은 "태국 정부는 법적 주체가 아니므로 직접 피소될 수 없고 천재로 인한 피해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