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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스런 일이 생겼다"

입력 : 2005.02.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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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어제(17일) 재외공관장들을 부부동반으로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의 민감성을 의식한 듯 북한의 핵보유와 6자회담 불참 선언에 대한 언급을 가급적 삼갔습니다.

다만 북핵 문제에 대해 "한숨 돌린 상황이 그렇게 긴박한 상황으로까지 반전된 것은 아니지만, 걱정스런 일이 생겼다"면서 "대통령이 어떻게 하는 게 좋은 지 말해달라"며 참석자들의 의견을 구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만찬에서 노 대통령은 간간이 농담을 섞어가며 외교관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지난 4일 '눈꺼풀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노대통령의 연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