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의 핵보유와 6자회담 무기한 불참 선언문제와 관련해 "중국은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방북 계획 이외에도 다른 이니셔티브를 취할 계획을 우리에게 알려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17일 오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과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또 "지난 방미 당시 미 행정부와 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주변국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고 한미 양국간에는 북핵문제가 심각한 상황이긴 하나 과민반응하기 보다 차분히 대응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장관은 특히 "한미 양국이 다음달 중 고위실무자간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일본 고위당국자가 오는 29일 중국을 방문하고 앞서 25일쯤 중·러 외상담이 열리는 등 주변국들이 긴밀히 움직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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