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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구체적 감축목표 세워야"

정준형

입력 : 2005.02.1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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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교토의정서가 어제(16일) 발효됐습니다만 막상 언제까지 온실가스를 얼마를 줄여야 하는지 구체적 감축 목표가 아직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해찬 국무총리는 어제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에너지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아 직접 에너지 정책을 총괄한다는 방안입니다.

정부는 이번주 초 특별대책팀을 구성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오는 2007년까지 21조원을 투자한다는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이런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세워지지 않아서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본자료인 국가 전체, 기업별, 업종별 온실가스 배출량 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희범/산업자원부 장관 : 대내적으로 통계체제를 어떻게 준비를 하느냐, 업종별로도 통계체제가 완비가 돼야만 실질적으로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아집니다. ]

언제까지 얼마를 줄여야 할 것인지 구체적인 감축목표를 정부가 서둘러 마련해야만 향후 국제협상과 국내정책도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