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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보도에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정례회의에서 콜 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3.2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미약하지만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콜금리는 지난해 8월과 11월 두차례 0.25%포인트씩 내린 뒤 석달째 동결된 것입니다.
금통위는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됐고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 승용차의 내수판매 등 소비가 부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소비재 판매가 전월대비 3.6% 증가했고, 전년 동월대비로도 2년 만에 소폭 증가세로 반전했다고 밝혀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했습니다.
아울러 숙박과 음식점 업황이 다소 호전되고 지난 1월 조사한 소비자 기대지수와 평가지수도 모두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국내 기계수주가 전년 동월보다 10.4% 줄어드는 등 기업의 설비투자는 예상보다 저조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경기회복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내심 콜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재경부는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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