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여야 의견 접근하나?

정명원

입력 : 2005.02.15 10:53


어제 국회에서 열렸던 '국회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특위'에서는 특별법 통과를 둘러싸고 평행선을 달리던 여야의 입장이 좁혀지는 듯한 조짐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열린 우리당 의원들은 한결같이 그전과 달리 한나라당 의원들과 공방만 벌인 것이 아니라며 합의처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즉, 여야간 당장 의견절충이 가능한 사안만이라도 이달 안으로 처리하자는 데 50% 정도의 의견접근을 봤다는 것입니다.

먼저, 국회 신행정수도 특위 소위 위원장인 열린 우리당 박병석의원의 말입니다.

<박병석 의원>

( 정부 내에선 특별법이 안 될 경우 현행법으로 우선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되던데?)

- 그건 양보할 수 없다. 특별법으로 해야한다.

그리고 어제(14일) 특위 소위에서 나름대로 접근을 했다.

이전 규모와 비용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는 커다란 쟁점이 아니다.

한나라당 의원들도 어제 중반까지는 공방을 벌였지만 마지막에는 봉합이 됐다.

여야가 약속한 대로 특별법을 이번 달에 반드시 통과시켜야 하고 통과시킬 수 있다고 본다

역시 같은 소위의 열린 우리당 이인영의원도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인영 의원>

- 상호간 감정이 많이 누그러졌다. 한나라당 의원들도 가능한 선에서 서로 조율하고 여야의 이름으로 해당 부분만이라도 처리하자는데 공감하기 시작했다.

-50% 정도의 의견접근을 이뤘다고 본다. 그리 비관적이지 않다. 개인적으로 이번 달안에라도 특별법 통과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