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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팽팽

입력 : 2005.0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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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이해찬 총리는 올해 첫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에서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보였습니다.

포문은 한나라당 첫 질문자로 나선 홍준표 의원이 먼저 열었습니다.

홍 의원은 지난해 한나라당과 이 총리간의 불편했던 관계를 상기시키려는 듯 "살풀이를 해야 되겠죠"라고 운을 뗐습니다.

홍 의원은 "(한나라당을) '차떼기당'이라고 한 것은 너무 심했죠", "(총리는) 중립적 위치에서 업무를 수행해야 되죠" 등의 이 총리의 신경을 자극하는 '잽'을 계속해서 날렸습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도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이 총리는 과거에도 총리가 야당 폄훼적 발언을 한 사례가 있느냐는 취지의 홍의원 질문에 대해서는 "옛날 군사독재때 총리가 야당 의원을 붙잡아 가고 야단도 치고 한 적도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이해찬 총리와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의 대정부 질의와 응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