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당국자는 대북 비료지원 문제와 관련해, 적십자사 등 민간 차원이 아닌 책임있는 남북 정부당국자 간에 공식적으로 협의돼야 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대북 비료지원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인도적 차원에서 하되, 남북 정부 당국자간에 정상적인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 체니 미국 부통령이 반기문 외교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비료지원 중단을 요청했다는 외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대북 비료지원 여부는 북한의 태도를 보고 결정할 문제이지, 자동으로 주는 게 아니다"면서, "북한의 태도에 따르는 것이며, 조건이 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