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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임시국회 오늘부터 대정부 질문

주시평

입력 : 2005.02.14 06:43

'대북 정책'둘러싼 공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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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부터 국회 대정부 질문이 있습니다. 이번 북핵사태로 불거진 정부의 대북 정책을 놓고 여야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오늘 정치 통일 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을 시작으로 2월 임시국회 운영에 들어갑니다.

특히 북한의 핵보유 선언으로 불거진 북핵문제를 놓고 여야는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애매한 대북정책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대북정책기조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박 진/한나라당 의원 : 북한의 핵 개발 위협에 대해 소극적이고 안이한 근거없는 낙관론이 오늘의 사태를 초래하고 악화시켰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해선 대북 식량·비료 지원은 물론 주한미군 감축·재배치 계획의 재검토를 통해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미국·중국 등 당사국들의 차분한 대응을 근거로 야당에 대해 초당적 협력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고 초당적 외교활동을 통해서 평화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노력이 정치권에서 있어줘야 되겠다.]

정세균 원내대표는 북핵사태를 정쟁화 하는 것은 한나라당이 전략적으로 실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핵문제와 함께 3대 쟁점법안과 민생법안들도 갈등의 불씨로 남아 있어 여야의 무정쟁 국회 운영 약속이 지켜질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