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여부 놓고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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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열풍에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까지, 연초부터 집값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집값이 계속 상승할 것이냐를 놓고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정부는 집값 안정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약통장 하나에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는 판교 신도시 예정지.
정부가 투기억제 방침을 발표하자 겉으로는 거래가 뚝 끊긴 듯 합니다.
하지만, 당첨만 되면 상당한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며 위장 이혼을 해서라도 당첨 확률을 높이겠다는 사람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판교 분양가가 평당 2천만원 안팎은 될 거라는 소문에 주변 분당과 용인 아파트 값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자
: 판교도 많이 오르고 이쪽도 가격대가 1천만원 2천만원씩 호가가 높아졌어요.]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도 올들어 3.35%나 올랐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집값이 바닥을 쳤다는 기대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상당수 전문가들은 매수세가 약한 이사철 반짝 장세일 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부는 투기 바람이 일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와 판교 지역에 대한 실사에 나섰습니다.
판교 중대형 아파트의 분양가를 평당 1500만원에 묶는 대책도 이번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택 투기 억제정책을 변함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주택시장을 조금 풀어주면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시장은 정부가 어떤 방법으로 판교와 재건축 아파트에서 시작된 열풍을 잠재울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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