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7대 총선 당시 상대 후보진영에 대해 '불법 도청'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이정일 의원은 "도청을 지시한 일이 없으며 그런 일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원내대표는 "이 의원이 어제 오후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 이런 얘기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의원과 측근들은 현재 연락을 끊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12일 오후 중앙위원회의를 소집해 이 의원에게서 직접 해명을 듣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이 의원의 참석 여부는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