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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귀경...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

정형택

입력 : 2005.02.10 19:41|수정 : 2005.02.1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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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집으로 가는 길 어제(9일)도 참 많이 막혔는데, 지금은 어떤지 고속도로 상황 알아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형택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도 많이 막히나요?

<기자>

네, 어제(9일) 같은 극심한 정체는 아니지만, 늘어난 차량으로 고속도로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이 몰려드는 귀경 차량으로 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폐쇄회로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경부선 천안분기점입니다.

차량들이 길게 꼬리를 문 채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입니다.

차량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40분, 광주에서는 5시간 40분이 걸립니다.

대전에서만도 4시간 20분, 강릉에서도 4시간이 소요됩니다.

경부선 상행선 남이에서 천안 구간 40킬로미터 이상이 심하게 정체되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도 발안에서 매송 18km 구간에서 제 속도 못 내고 있습니다.

귀경길 정체 현상은 오늘밤 자정을 지나면서 풀릴 것이라고 도로공사측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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