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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복권 폐기율 72%..수익률 15.4%"

정명원

입력 : 2005.02.10 12:48


정부 각 기관이 발행하는 13개 종류의 복권 가운데 72%가 그대로 폐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은 국무총리실 복권위원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4년 12월 현재 체육진흥공단 등 9개 정부 관련 기관이 발행하는 13개 복권의 폐기율이 무려 72%에 달하며 이들 복권 가운데 보훈복지공단이 발행하는 플러스 복권의 지난해 폐기율이 94%로 가장 높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부 복권의 경우 2003년도의 폐기율이 50%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관은 발행량을 줄이지 않는 등 도덕적 해이 현상이 심각하다고 권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또,13개 발행복권의 수익률은 15.4%에 불과한 반면 당첨금을 제외한 발행 및 유통비용은 39.7%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복권사업의 구조조정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