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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시작…낮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입력 : 2005.02.09 19:49|수정 : 2005.02.0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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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설 잘 보내셨습니까?

오늘(9일)밤에는 남해안 지방에 약간의 비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고속도로는 서해안에 눈이 조금 오겠는데요, 양은 1cm 정도로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는 맑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무척 추워지겠는데요, 내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겠고, 특히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를 지나가고 있는 구름은 밤 사이 남해안에 주로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은 주로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고, 서해쪽으로만 약간의 눈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비교적 쾌청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충남 서해안 지방에만 오전 한때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호남에는 눈이, 제주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고, 반면에 영남은 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 영하 8도, 춘천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무척 추워지겠습니다.

한낮의 기온도 서울이 영하 1도를 보이겠는데요, 중부 지방은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요일 출근길까지 이런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 오후부터 조금씩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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