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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김기호씨, "상급자와 갈등 탓 월북"

윤영현

입력 : 2005.02.08 19:15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말 월북한 60살 김기호씨는 미국인 상급자와의 갈등이 직접적인 월북동기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씨는 평양 고려호텔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 부임한 미국인 상급자가 남한 국민의 혈세로 거둬들인 돈을 착복하는 범죄를 저질러, 맞대결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김씨는 "인생 황혼기에 단신으로 이북에 오게 된 것은 일시적인 충동에 의한 것이 아니며 미제가 저지른 횡포와 만행을 방치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