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에 교통량 분산
<앵커>
넉넉한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 설을 하루 앞둔 오늘(8일) 귀성길은 기나긴
징검다리 연휴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 (네, 서울요금소입니다.) 네,
흐름이 어떻습니까.
<기자>
이 정도면 고향가시는 길 어려움 없겠습니다.
하루종일 계속됐던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저녁이 되면서 완전히 풀렸습니다.
징검다리 연휴로 귀성차량이 나뉜 데다 지난해 말 개통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교통량이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가장 정체가 심했던 경부고속도로도
현재 막히는 곳이 없습니다.
영동선과 서해안선도 전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입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경부선 안성 나들목입니다.
정체가 가장 극심했던 구간이지만 별 어려움 없이 지날 수 있습니다.
영동성 여주분기점입니다.
양방향 모두 차량이 시원하게 달리는 모습입니다.
도착시간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 반, 목포 3시간 반, 강릉은 3시간 정도 걸리고 있지만 지금 출발하는 차량은 시간이 더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오늘(8일)
하루 26만대가 귀성길에 올랐고 앞으로 3만대 정도가 더 떠날 것으로 보이지만 정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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