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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포근한 설

홍서연

입력 : 2005.02.08 20:57|수정 : 2005.02.08 20:57

연휴 마지막 날 바람 강해지고 쌀쌀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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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오랫만에 모인 가족들 덕담처럼 따뜻한 하루였는데요, 내일(9일) 성묘길도 이렇게 기분 좋은 길이 될 것 같습니다.

하늘이 맑고, 한 낮에는 기온이 3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포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귀경이 시작될 무렵부턴 바람이 점점 강해지면서 쌀쌀할것으로 보이는데요.

연휴 마지막날은 서울 기온이 -7도, 낮기온도 0도 안팎에 머물면서 추워지겠습니다.

돌아오시는 길에는 옷을 따뜻하게 챙겨입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름사진부터 보시겠습니다.

내일도 서쪽에 있는 맑은 구역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는데요.

북쪽에 있는 구름은 북한을 지나가겠고, 남쪽에 있는 구름은 비 없이 제주의 하늘만 살짝 가리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비교적 쾌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밤이 되면서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대체로 맑겠고, 오후에만 약간의 구름이 지나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3도를 보이겠습니다.

중부지방도 크게 춥지 않겠고 남부의 경우는 영상으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영상 3도에서 9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오후에는 포근하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추워지겠고요, 이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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