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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라이벌이었던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의 아버지인 부시 전 대통령이 손을 잡았습니다.
두 전 대통령들은 미 프로풋볼 결승전인 슈퍼볼 경기장에 나와서 아시아 지진 해일 피해자 돕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가능한 한 많은 돈을 모금해서 좋은 곳에 쓰게 하자며 전세계뿐 아니라 우리 자녀의 미래에도 이번 모금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92년 대선에서 클린턴에 패해 재선에 실패했던 부시 전 대통령도 이번 모금은 정파를 떠나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클린턴과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