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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 "현장 목소리에 귀기울어야"

진송민

입력 : 2005.02.08 07:27

임채정 의장 군부대 방문...박근혜 대표 어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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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를 맞는 국회의원들의 행보가 옛날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여야 대표들은 어제(7일) 군부대와 시장을 찾아 다니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였습니다.

진송민 기잡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임채정 당의장은 어제 경기도 오산의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임채정/열린우리당 의장 : 설 휴가 못가? 아이고 어떻하냐...그래.]

공군의 현안을 브리핑받은 임 의장은 공군력 증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 의장은 "차세대 전투기 도입 사업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예산 삭감으로 무산된 대공방공망 확충 사업을 조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의장은 이어 평택항 노동조합을 찾아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건설적인 노조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도 설 연휴를 앞둔 민생 현장을 찾아 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반갑습니다. 어휴 이거 다 파셔야 할 텐데...]

인천 어시장에서 상인들의 애로를 전해들은 박 대표는 당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연안 여객터미널에서 귀성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덕담을 나눈 박 대표는 이어 인천항만노조를 찾아 "한국경제가 여러분의 어깨에 달려있다"며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